커뮤니티 자본론 - 나의 제주에서 7년간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를 만들어간 이야기
전정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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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이다. 저자는 제주도에서 커뮤니티 관련 활동 및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하였다. 각각의 커뮤니티들이 연결이 되고 서로 협력을 한다. 협업과 공감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킨다. 커뮤니티 자본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있게 된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지 활동을 하다보면 자신의 아이덴티디가 만들어진다. 이런 커뮤니티를 단단하게 해주는 것은 신뢰를 기본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런 커뮤니티 리더들은 장기적인 전략을 잡고 초기 3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한다. 먼저 주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먼저 멤버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성장을 도와주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니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에서 재미있는 사례들을 소개해주었다. 로컬브랜드 스쿨이라는 프로젝트는 로컬에서 한 일을 10년 이상 20년 넘게 하고 있는 장인들을 발굴하여 청년들과 협업으로 브랜딩을 해주는 것이다. 처음 프로젝트를 요청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은 장인이 아니라면서 생업을 위해 일을 한 것뿐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런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금은 로컬 장인들 10명과 함께 로컬 브랜드를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이런 협업은 홍보와 마케팅을 힘들어하는 로컬장인들에게 큰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여러기술들이 수면 밖으로 나오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커뮤니티 활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하면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상생과 협업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킨 사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커뮤니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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