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독서평설 2022.3 독서평설 2022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매월 지학사에서 출간하는 독서평설은 초등, 중등, 고등, 첫걸음 각 레벨에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고교독서평설입니다. 컨텐츠 구성은 문학의 창, 시대의 창, 입시의 창, 비문학의 창, 사회, 과학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수능공부를 할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게 되는데 매월 구독으로 받아보면서 비문학 그리고 사회 이슈들을 한 권에서 다 찾아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교 독서평설에 글을 써 주시는 분들이 책 앞 쪽에 소개 되어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 내용은 사는 이야기 중 볼펜 고르기라는 파트였다. 생활 필수품인 볼펜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수험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거나 잘 써지는 볼펜이 생깁니다. 매번 마음에 드는 볼펜을 사러 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 중에 한가지 였습니다.

또 몰랐던 이야기 중에 잉크와 뚜껑의 상관관계이다. 왜 지금 들고 있는 볼펜은 뚜껑이 달려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잉크 때문이다. 뚜껑 달린 볼펜은 뚜껑 없인 잉크가 말라서 쓸수가 없다. 수성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유성 잉크는 기름 성분의 용매에 녹인 것이기 때문에 휘발성이 약해서 잘 굳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볼펜 똥이라고 불리는 잔여물이 더 잘 발생하는 것이다. 즉 볼펜은 잉크가 담긴 물건이다. 똥이라고 불리는 잔여물이 좋아서 마구 글을 써본적도 있었다. 아무리 좋은 볼펜이라도 눕혀 잡는다면 잔여물이 많이 나오거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긴다. 소중히 다루면서 써야된다는 것이다. 세상엔 좋은 물건이 많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볼펜을 찾아서 공부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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