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을 보는 눈 - 지금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박감사(박은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책은 정책이 계속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책이 출간된지 1년만 지나고 옛날 책이 되어 버린다. 시장 흐름이 너무 급변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는 책을 찾아서 읽는게 제일 중요하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일단,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다주택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세금이 증가하였다. 일단 집값 상승으로 인한 2030들의 패닉바잉이 또 다른 화제가 되었다.

이책에서 소개한 단어 중 신선한 것이 있었다.

                            

1급 매도인은 건설사다. 이들은 시행사와 계약을 맺고 주택을 지어 공급한다.

2급매도인은 대량 주택매입을 한 다주택자들이다. 부동산 사업자라고 보면 되겠다.

3급매도인은 갭투자를 하거나 분양권을 구입하는 일반인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하시나요?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렇다.

전세 공급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파트 공급이 많아지면서 실주거목적이 아닌 투자개념으로 구입한 주택들은 잔금시기에 전세매물이 비처럼 쏟아진다.임대차보호법으로 인해 전세를 급격하게 올릴수 없게되어 4년정도는 보호아래 거주할 수 있다.

 

 

그럼 이런 궁금증이 든다. 이렇게 집값이 오르는데 무조건 사야되는 거 아닌가?

" 아니다 "

그 이유는 지금 오른 구축 주택을 사면 팔고 싶어도 받아줄 개인이 없다. 그 이유는 가계의 부채가 늘어났고 빚으로 자산을 구입한 사람이 많은데 현금 유동성이 가계,기업 다 부족해서 큰 목돈이 돌지 않게 될 수 있다.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면서 무주택자들은 청약에 도전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전매제한과 실거주 조건등으로 이전보다 제약이 많아져서 점점 실거주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돌아가게 될 것이니 기다려보라.

제일 중요한 건 가계의 소득상황과 채무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영혼까지 끌어서 집을 사는 건 맞지않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로 패닉바잉하지마라. 비싸고 오래된 주택 받아서 구입하지 말라.

그 이유는?

돈 있는 사람은 분양 아파트 물량이 터지면 그것을 사지 3급 매수인이 구입해 둔 구축 아파트 안산다. 일단 지금은 신규 아파트가 갑이다. 

 

 

당신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쏟아지는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야한다. 사실확인을 위해 정보와 뉴스를 소비하고 본인이 분석할수 있어야한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상황을 파악하려면 신규 분양 아파트 분양가의 변동과 청약률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구도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데 분양만하면 완판되었던 시장이 지금은 미분양되어 무순위 청약 신청하라는 문자 꽤 자주 온다. 그만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아직도 영끌을 고민한다면 부동산 공부하면서 생애최초특별공급 같은 청약 기웃거리거나 신혼부부청약을 도전하며 기회를 본다. 지금은 무주택자가 유리하다.

호가 보다 실거래가 더 중요하고 사람들이 부동산을 사고 있는지 동향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동산 제재가 없을 때 부동산 투자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시기는 좀 더 지켜보거나 혹시 본인 자본이 충분하다면 신규 주택을 구입하거나 뭐든 확신이 설때 구입하는게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