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빌딩 건축 실전 교과서 - 건축회사에 기죽지 않는 건물주를 위한 계약·설계·기초·골조·설비·마감 일정별 실전 건축 가이드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주창 지음 / 보누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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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쯤 재테크에 대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을 것이다. 어린 친구들의 꿈이 건물주라는 우스개소리가 일반화된 요즘 2030에게 제일 큰 관심거리는 돈이지 않을까? 이 책은 자기 빌딩을 짓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실전교과서라는 책 제목과 부합하게 그 과정을 순서대로 소개해주고 있어서 건물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에 대해 전체적인 나무를 볼 수 있는 책이다.

꼬마 빌딩을 어떤 순서로 지을 수 있을까?

처음 땅을 구입하고 철거공사를 한후 터파기 공사-> 기초공사->골조공사->외부마감공사->내부마감공사가 진행된다. 철거공사 신청서를 먼저 제출한후 전기와 가스를 점검한후 말소 신고를 해야한다. 기존 건물을 철가하고 폐기물 처리도 함께 진행해야한다. 기존 정화조를 해체 하거나 멸실신고도 같이 진행해야하는데 처음 구입할 당시에 철거를 많이 할 필요가 없는 땅을 구입할 경우에는 비용을 좀 더 줄일 수 있을 듯 하다.

그 다음으로 터파기 공사기 진행이 된다. 대지 측량을 하고 땅을 파서 지내력 검사를 병행하고 기초공사하기 전에

편평하게 땅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기초공사로 들어가서 콘크리트를 설치하고 기초철근공사 및 배관작업을 하면서 기초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한다.

평탄화 작업을 했으니 이제 골조공사에 들어간다. 외부벽체를 설치하고 단열재를 부탁함으로써 외벽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층수가 올라가면서 전기배관 작업도 같이 진행하며 유로폼으로 내부벽체 설치와 함께 바닥 슬래브 작업을 하면 층을 쌓아 올라간다.

콘트리트 작업 후 안정화가 되면 외부 마감공사를 진행하는데 어떤 마감재를 사용할 것인지, 창호는 어떻게 할지,

지붕과 계단을 조성한다. 이제 내부 마감 공사 작업으로 보일러관을 설치하고 타일,바닥제, 도장작업과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이 후 입주하게 되면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완공하게 된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건축기호를 설명하는 부록 부분이 추가 되어 있다. 1장은 건축 준비하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고 건축 전에 투자용으로 지을 것인지 사용할 건물로 지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정리가 필요하며 부동산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면 할수록 좋으니 평상시에 부동산을 세네군데 돌아다니면서 주변 동향을 듣는것도 좋다

만약, 투자로 지을 예정이면 주변시세에 맞추어 얼마정도의 금액으로 월세를 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자금 관련해서도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순수 자기자본으로 건축을 하면 좋지만 은행 대출로 자금을 준비할 경우 공사전에 미리 대출 승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 후 자신과 맞는 건축사무소를 찾아야 하는데 평소에 눈 여겨 본 건축물이 있었다면 알아두었다가 건축물 주소로

건축물 대장을 발급받으면 서류에 설계사, 시공사, 감리사가 적혀있다. 그 이름으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전화번호와

주소가 나오니 정보를 수집해서 한군데씩 찾아가보면 된다. 건축에 있어 건축사무소와의 소통이 중요한 역활을 차지 함으로 설계비를 아끼지 말고 자신과 일을 잘 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그 후 시공사를 선정하면 되는데

회사의 시공능력 및 하자보수능력을 확인해야한다. 완공하게 되면 하자가 경미하게라도 발생이 된다. 이럴때 얼마나 신속하게 민원 문제를 빠르게 처리해주는지가 중요하다.

3장에서는 건축주가 알아야 하는 시공에 관련된 공사 내용에 대한 설명 및 주의 사항을 알려준다. 각 공사별 주의해야할 상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철거 신청 전 해당 지자체에 문의해서 언제 철거가 가능한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 요즘은 착공 허가를 신청하기 전에는 철거 허가를 내주지 않는 지자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철거 시작 전에는 반드시 철거 알림 게시판을 7일 이상 공시하면서 거주민에게 알려야한다. 사고를 대비해서도 철거 허가 업체에 의뢰하고 보험가입 유무를 꼭 확인해라.

 

 

기초공사,철조공사,수도배관공사,전기공사,단열공사,방수공사,창호공사,외부내부마감 공사 내용에 대해 상세히

기재되어있다. 완공 후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용 허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관할 지자체에 허가를 받으면된다.

사용 승인 신청을 하면 구청에서 특검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건축물을 검사하러 방문하게 된다. 사용 승인이 나면 구청에서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구청 세무과에 취득세를 납부하고 등기소에 가서 등기를 한다.

건축 과정들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니 건물 짓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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