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출판사를 소개합니다 - 혼자 일하지만 행복한 1인 출판사의 하루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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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인 출판사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작은 출판사를 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그녀는 벌써 출판사를 운영한지 7년이나 되었다.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로써 시간을 분배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하다보니 손이 많이 가고 원고들이 들어와도 결이 맞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출판사의 색깔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았다. 1년에 정기적으로 책을 내는 것도 중요하고 책이 나오면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했다. 아마도 판매가 이루어져야 수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출판사도 사업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인 듯 했다. 하루의 시작에 주문이 많이 들어와 있으면 좋고 한권의 책도 주문이 없으면 고민을 한다고 하니 그녀의 소소한 일상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 그녀가 말하는 마케팅 방법은 다양했다. 강연, 이벤트 기획, 미디어 활용등 최대한 많이 노출 되는 것이 중요한 듯 했다. 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팔아야되는지도 고민을 많이 해 봐야 할 듯 했다. 1인 출판도 창업이므로 기업경영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고 잘 나가고 있는 출판사를 벤치마킹해서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팔릴 만한 책을 쓰는 유명인을 좋아하는듯 하다. 이 곳도 자본주의 논리로 움직이는 곳임에 어쩔수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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