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 -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여성 건강 필수 상식 A to Z
알리사 드웩.로빈 웨스턴 지음, 신승미 옮김 / 니들북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20대 ~ 30대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부인과 지식에 관해 따로 배워 본 적이 없다. 그 누구도 이야기 해주지 않은 것들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원래 월경을 시작하는 나이부터 교육을 받아야 무지에 의한 일이 생기지 않는데, 이런 책이라도 나와 있으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총 26가지 테마와 거기에 관한 답변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에서 관심가는 부분을 우선 읽어보니 여성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 여자의 몸은 임신, 출산에 따라 변하고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느꼈다. 출산 후 절개로 인해 열상이 생기고 그 상처가 치유되는 시가닝 필요하다고 한다. 질분만으로 인해 탄력이 더 없어지는 건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자궁경부관련 정보들을 보면 여성 중 거의 80%가 생애전반에 걸처 HPV에 노출되지만 대다수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이 관련 백식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권장되며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는 3년에 한번씩 받고 최소한 5년에 한번씩 HPV검사 병행하면 좋다.

배경이란 난자가 난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주기가 28일이며 마지막 월경의 첫날부터 약 14일째 일어난다. 배란기 약 일주일 동안이 가임기이다. 그 기간에는 기초체온이 올라간다. 여성의 가임기 나이는 15세에서 44세이다.

폐경기는 월경이 끝나는 시기로 대체로 45세에서 55세에 일어난다. 평균 폐경나이는 51세이며, 폐경주변기는 40대 초반에 시작될수 있다. 폐경기 시즌에는 일과성 열감이 발생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감정기복이 생긴다.

그 밖에 다양한 산부인과 관련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한 것들을 책을 통해 한번 더 정리하고 일상에 지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여성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기 위해 필요한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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