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 - 세대차이를 성장에너지로 바꾸다
이은형 지음 / 앳워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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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인류가 나타났다고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특징들이 잘 표현되어있다. 그들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 자신의 취향을 뚜렷하게 들어내고 대량 생산을 거부하며 기존 질서를 무시하고 개인을 중시한다. 세대별로 나누어보면 베이비붐세대(1946-1964), x세대(1965-1981), 밀레니얼세대(1982-2000) 분류된다. 이들에게는 자유가 중요하며 스몰브랜드도 본인의 취향만 맞으면 구입한다.

사회개선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자신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한다. 일도 놀이처럼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무조건 지시하는 조직은 강압적이라 생각해서 싫어한다. 일방적인 소통을 싫어하며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 자존감이 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뚜렷한 것은 어린시절 원하는 것을 쉽게 얻었고 모두가 나를 위해 존재했으며 직장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는 최대한 존재감이 없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유튜버, 인스타셀럽, 밴드활동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체험에 돈 쓰는 것을 아끼지 않으며 모든 것을 세분화하여 1인 1마켓으로 각자 셀러가 되기도 한다. 이들은 진정성이 있을때 마음을 열고 업사이클링에 열광한다. 타이틀이나 외형보다 인간의 감성과 진정성에 더욱 집중하며 돈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이유가 중요하며 수평적인 관계를 원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개인의 자유란 정말 소중하다. 직장에서의 일과 개인의 생활을 철저하게 분리하며 근무시간외에 개인적인 시간을 침범 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평생직장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제2의 직업, 덕업일치를 위해서 노력한다. 그로인해 퇴근 후 삶을 무조건 보장 받으려고 하며 그 권리가 침해될 경우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므로 그런 행동들은 자신을 더욱 정당화 시킨다. 사회적인 환경에 영향도 있겠지만,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고 싶다는 욕구도 크기 때문인 듯하다. 각 세대간 서로를 잘 이해하며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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