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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호의 과학 탐험 3 - 생존왕 곤충과 미생물의 세계 ㅣ 보다호의 과학 탐험 3
임영제 지음, 윤현우 그림, 김범준 외 감수, 과학을 보다 원작 / 알파주니어 / 2026년 1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보다호의 과학 탐험은 초등 3학년 친구 루나와 지오, 그리고 보다호의 책임자 진 소장, 비니 박사, 주니 박사, 웅 박사와 함께 다양한 과학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라 어려운 과학 개념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돼요.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모험을 함께 떠난다는 느낌이 강해서 과학에 거리감이 있던 아이도 부담 없이 책을 펼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바퀴벌레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데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바퀴벌레가 정글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그 역사가 공룡이 살았던 백악기 후기보다 훨씬 이전이라는 사실
아이 책을 함께 읽다가 "아, 이래서 얘네가 이렇게 강했구나"하고 부모인 저도 새롭게 배우게 되더라고요.
과학 만화의 장점은 아이뿐 아이라 어른도 같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책의 후반부에서는 달과 우주의 세계로 이야기가 확장됩니다.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왜 모양이 바뀌는지
달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런 재용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아이는 한 번에 끝까지 다 읽어버렸어요.
이후에는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 별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과정, 은하와 블랙홀 같은 신비로운 존재까지 이어지는데 과학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처럼 풀어내서 상상력을 자극해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우주를 '멀고 어려운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고 탐험할 수 있는 대상으로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요즘 전 세계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우주· 항공· 자원 개발을 주목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런 책을 통해 우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 언젠가는 우주 여행을 하고, 우주 개발 산업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