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매일 매일 똑 같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뭔가 재미있는게 없을까? 아마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나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취미생활을 위해서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빠져서 지냈으니까. 그리고 이런 나에게 남은 것은?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았다는 뿌듯함. 그렇다면 과연 직장생활을 잘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을 해봤을것만 같다. 오늘 읽은 책은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해서 재미지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책이다. 대상은 누구? 직장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과장과 대리. 아마도 회사는 과장과 대리가 없으면 굴러가지 않을 것이다. 그럴만큼 회사에서 일을 가장 많이 열정적으로 하는 직급이다. 그네들의 애환이 얼마나 많을까? 사실 나도 직장에서는 대리. 아래에 주임도 있고 위로는 과장도 있다. 딱 중간의 입장에서 어렵다면 어렵고 편하다면 편한 직위. 대리. 이 책은 직장인들의 모든 이야기들이 다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 내 윗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내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나는 어떤 상사일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감이 잡힐 정도로 적나라한 것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선후배관계의 어려움, 회의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 나를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인 연봉을 올리는 법 등… 읽다보면 어느새 뼈저리게 공감하며 읽고 있는 나를 본다. 아직 겪어보지 않은 상황도 있고 이미 많이 겪었던 상황도 있기에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이런 부분은 꼭 나중에 써먹어야지 하는 부분도 있다. 특히나 상사들이 “직장은 능력이다” 라는 부분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를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저 지금 있는 것만 잘하려는 안일한 나를 버리고 이제는 다시 조금 더 발전적으로 도전하는 나를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부분이다. 정답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용주이거나 고용 되어있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고용되어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그 수가 그렇게 많은 것 만큼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숨어있을까? 이제는 나도 중요하지만 나와 같이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는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이 만년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웃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해주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