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Guinness). 우리나라는 술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고 가장 처음 먹는 대표적인 주종이 무엇일까? 소주? 막걸리? 동동주? 아니면 맥주? 공교롭게도 나는 처음 먹어본 술은 샴페인이었다. 도수도 낮고 달달하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때 선배들이 권해준 계기로 인해 처음 먹어본 샴페인. 그 다음으로 먹어본 술은 맥주, 다음은 소주였다. 전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만드는 종류와 방법에 따라 굉장히 많은 종류의 술들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쌀을 가지고 빚는 막걸리, 동동주, 청주, 소주(안동소주 등 화학주가 아닌 증류주) 등이 대표적인 술이 아닐까? 나도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지만 지레짐작 하기로는 그런것 같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책은 기네스에 관한 책. 기네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다. 그것도 흑맥주. 쌉싸름한 맛에 고소한 향이 퍼지는 기가 막히게 매력적인 맥주. 처음 먹어본날 내가 느낀 기네스의 맛이다. 기네스가 이토록 유명해진 까닭이 무엇이었을까? 크게 일궈진 회사들은 대체적으로 분명 무언가 이유가 있었다. 경영철학이라고 하나? 분명 일반인으로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할만한 무언가가 있었다. 기네스도 마찬가지… 저자가 기네스에 관해서 책으로 쓸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네스에 대한 몇가지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서문을 시작한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사실은 파격적인 직원 복지 정책 “직원들이 돈을 벌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으면 회사가 돈을 벌 수 없다”라는 것! 내가 고용주가 아니고 노동자의 입장이어서 그런지 이부분은 정말 감동적으로 와닿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네스가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번돈의 꽤 많은 비중이 사회에 환원되었다. 그것도 적절히 아주 속속들이 말이다. 이렇게 큰 기업을 이끌어가면 욕심이 욕심을 낳고 점점 더 악착같아질 것 같은데 어떻게 지금까지 그 경영철학들이 수대를 거쳐서도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걸까? 이 궁금함에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기네스가의 신앙과 이념은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인들이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아니 기업인들 뿐만 아니라 지금 각각의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읽은 이 순간이 그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시작점으로 많은 이 들이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