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 - 나는 책을 통해 여행을 한다
윤정은 지음 / 북포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이야기 하다. 삶을 나누려 하다.
나와 비슷한 과거를 가진이가 여기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없어서 반에 있던 학급문고에 있는 책을 모조리 읽고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 나의 어린시절.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노는 것보다는 책이 좋았고 지금도 책을 읽는 순간이 제일로 행복하다.
윤정은. 그녀도 그랬다. 책이 없었다면 인생이 없었다던 그녀.
그녀는 오늘 “내 철학의 뿌리는 내게 있다”라는 책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처음에는 철학에 관한 이야기만 있으려니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그녀의 인생에 내가 들어가 있는걸 알았다. 한템포 한템포 그녀는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다.
이 책은 단순히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것도, 책을 이야기 하는 것도, 철학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이에게 한번쯤은 꼭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을 던지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얘기하는 단어였을까? 그 성공을 하기 위해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뛰어난 재능이 뚜렷이 없는 사람은 잘하고 싶은 무언가를 많이 열심히 해서 그 하루하루가 쌓여야 결국에는 재능이 있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이 비슷한 말을 했었다. 어떤이는 성공이 하루아침에 올꺼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나의 하루하루가 없다면 올 수 없는 것이 성공이지 않을까? 혹시 나도 그 하루하루를 노력하지 않으면서 헛되어 성공만을 바라고 있는건 아닐까?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책을 통해서 인생의 멘토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책을 통해서 어떻게 나를 응원해야 하는지를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나를 응원해주는 책을 만난다는 것! 그것부터가 인생의 멘토를 만난 느낌이지 않을까? 늘 언제나 손에 닿는 곳에 멘토가 있는듯한 느낌이다.
윤정은. 그녀는 이야기를 참 편안하게 한다. 읽어내려감에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고 자꾸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그녀. 그녀의 이런 부드러운 글안에는 그녀가 읽어온 책을 통해 그녀가 느꼈던 삶이 녹아있어서이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앞으로도 더욱더 마음껏 읽고 싶게 만든 그녀.
인생에 관한 이야기와 배움과 나눔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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