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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지음, 조진경 옮김, 이상철 감수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평점 :
어느 순간부터였을까? 내가 건강을 챙기게 됐던 계기가...
늘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고 있던 나에게 충격같이 다가온 소식. 아빠가 쓰러지셨다.
2008년 여름날.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걸려온 엄마의 전화. 평상시 당뇨병을 앓고 계셨던 아빠는 평소처럼 일을 하던 중 합병증으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고 119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계셨다. 아무래도 수술이 힘들 것 같으니 수술하기 전에 가족을 다 봐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그리고 나는 울면서 병원에 뛰쳐 갔다.
악몽같았던 그때. 다행히 아빠는 수술이 잘 끝나셨고 지금은 신장이 안좋아서 투석을 하고 계시지만 잘 생활하고 계신다.
이때부터 였을꺼다. 내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 것이.
음식을 하나 먹더라도 신경쓰게 되고, 청소를 하더라고 신경써서 하게 되고, 운동도 매한가지.
건강을 주제로 한 책도 많이 읽었다. 운동, 요리, 심리 등등... 그러던 와중에 내 손에 들어온 책 [클린]. 알레한드로 융거라는 의사가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과연 무슨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는걸까?
들여다보자면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독소에 관한 책이다. 그렇다면 어떤 독소가 있을까? 차마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속에 수많은 독소들이 파고들어 있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 먹는 음식, 입고 있는 옷, 마시는 물, 청소용 세제는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공간에도 이미 독소들은 잠입하고 있었다. 저자는 우선 독소가 무엇인지, 언제 우리에게 침입하는지, 그 독소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것은 제목 그대로 [클린] 우리 몸에 켜켜이 쌓여있는 독소들을 정화시키는 방법을 들려준다.
바로 내 몸을 정화시키는 프로젝트! 클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행에 들어가고 진행중에 챙겨야 할 요리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지 않고 꼼꼼히 챙겨주고 있다.
내몸도 건강한 몸으로 바뀌길 원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저자. 우리는 늘 내 몸은 무시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찾아서 살고 있었는데... 내 몸이 원하는 것을 이제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내 마음만 건강해지길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 하나 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었는데, 클린 프로그램과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도움요소인 레시피를 알려주니 정말 잘 만난 책이었다.
이제 정말 중요한건 내가 겪어보고 내 재산을 만드는 것!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 정말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