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 우리 시대 슈퍼스타 120인의 감동적인 인생스토리
이정아 지음 / 포북(for book)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누구나 성공하기 전에는 굉장히 어려운 시절이 있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나도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성공하려면 한참 갈 길이 멀다고 느껴지지만 훗날 내가 성공했다고 느낄 즈음에는 내가 겪었던 일들이 나에게 굉장한 명약이 되었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사람 한사람 쫙~ 압축해놨다고 해야할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 120인의 이야기.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서 더욱더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람도 있지만 두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제대로 알 수 있는 타겟만 골라서 담았다고나 할까?

나오는 사람들은 흔히 알 수 있는 성공한 사람들, 오프라 윈프리, 파울로 코엘료, 윈스턴 처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이름을 듣기만 해도 이미 많이 들어봤던 사람들이다. 그 많은 어려움이 없었으면 역시 그들의 성공이 그만큼 값질 수가 없었을 것이다. 자기가 가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딛고 일어났던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을 통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절대로 포기 하지 않았던 윈스턴 처칠. 세상 사람들이 다 바보라고 부르고 가족들도 인정해주지 않은 소년이었지만 무엇을 하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 이에게 길이 있는 것… 바로 이것을 몸소 확인시켜준 사람 중에 한사람.

이 책은 내가 한없이 나태해질 때 한 페이지씩 읽으면 나를 다시 곧추세울 수 있는 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포기하고 싶을 때 읽으면 나에게 다시 용기를 주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도 했다. 나중에 나도 세월이 지나서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성공한 사람으로 생각해서 내 인생을 글로 써주는 날이 오게끔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 과연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지만 누군가가 알아주기 전에 나 자신이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니 그때까지는 나를 계속 응원해줄 이 책이 필요할 것 같다.

제목 그대로 플라잉. 나를 날아오르게끔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자신이 한없이 나약해지고 게을러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마 인생이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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