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자가복제하라 - 2000년 기업을 창조한 예수의 경영비결
신순철.김진철 지음 / 책든사자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당신은 눈에 보여야 믿기 시작하는 리더인가 아니면 미래의 상상을 믿고 달려가는 리더인가?” 얼마 책장을 넘기지 않은 순간 이 문구가 내 머리에 종을 울렸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그저 한 팀을 멋지게 이끌어가는? 회사가 많은 이익을 내도록 잘 운영해가는? 그렇게만 생각했던 리더라는 단어가 새롭게 다가왔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떤 리더가 되고자 했던 걸까? 이 문구가 내 머릿속을 깨끗이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면서 그 상상을 믿고 달려가는 리더가 되고 싶어졌다.

이 책은 한마디로 리더에게 마음가짐과 행동 가짐을 올바르게 자신에게 적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읽는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기업의 회장님들처럼 현실에 있어서 우리가 몸소 볼 수 있는 리더가 아닌 2000년 전에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모델로 삼았다는 것! 여기에서 이 저자는 과연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걸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었는데 예수님의 삶이 이렇게도 해석 될 수 있구나 라고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는 시각이 열리게 되었고 그분을 신앙의 모습만이 아니라 경영적인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경영전략을 세우고 회사의 이익을 이끌어 내야 하는 리더적인 입장을 과연 배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던 내가 어느새 책을 읽으면서 과연 예수님은 진정한 리더였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한걸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한마디, 제자들에게 몸소 보여주신 행동들 이 모든 것이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마치 퍼즐놀이를 하는 것처럼 딱 들어 맞았다. 그리고 그 마지막 퍼즐을 맞췄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쾌감을 나는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예수님은 단지 신앙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인생의 과정에서 배우고 본받을 수 있고 섬겨야 하는 분이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바램은 예수님처럼, 예수님까지 자라는 것이 목표일 진데 그 부분을 성경을 통해 알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꼭 리더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도 살면서 어떤 부분을 중요시하고 나를 어떻게 훈련시켜야 할지를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꼭 종교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한사람의 인생에서 내가 배울 점을 찾아 나에게 적용하고 나를 훈련시키는 과정을 밟아가는 사람은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나이기에 리더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고 그네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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