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시한 19일 수능영문법`이 정말정말 좋아서, 색시한 시리즈의 다른 기본서를 샀다. 정말정말 별로다. 한장 한장 안에 너무 많은 내용을 우겨넣으려고 한 거 같아 가독성이 떨어진다. 책 내용이 단조로운데, 여타 독해기본서보다 좋은 점을 못 찾겠다. 이 책을 살바엔 19일 수능영문법을 고르길
수능 어법 문제를 위한 아주 깔끔한 해결책이다. 구성이 정말로 깔끔하다. 본문은 19일치이지만 그만큼의 복습이 뒤따라야 내용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다.1~10일까지는 하루에 한줄짜리 어법문제 19개를 고르는 식이다(한 문장 안에서 [ to R / Ving ] 고르는 문제). 문제 수가 많지 않아 푸는데 부담이 없지만 있을 내용은 다 있다.11~19일까지는 실제 평가원 기출을 하루에 4문제씩 푸는 식이다. 2005년 수능부터 2014 수능 및 평가원 어법 기출을 통해, 10일까지 익혔던 어법 지식을 실전적으로 풀 수 있다. 풀이도 정말 좋은게 한 문제당 해설을 두쪽(!)이나 할애해가면서 쉽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책 내부 디자인은 오르비북스에서 나오는 책들과 비슷하다. 맑은 고딕 느낌의 글씨체는 깔끔한 인상을 준다. 글자색은 검은색, 자홍색 두가지인데 색 조화가 잘 안되서 조금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는다.막 고3이 되었는데 빠르게 어법, 문법을 정리하고 싶은 학생, 혹은 어법만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싶은 고1,2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딱 한 권의 공부법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망설임없이 서형일의 공부공감을 골라주리라.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개정판이 나왔을 줄은 몰랐다. 과외하면서 다시 개정판을 접하게 됬는데 내용이 더 좋아졌다.한철만 유행타는 그런 책들과 다르게 서형일의 공부공감은 가장 중요한 핵심을 찌른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부터, 공부가 잘 안 될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올바른 공부 방법에 대해, 주요과목 공부법, 시기별 공부법 등. 반드시 뭘 해야한다고 위협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준다.혹시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동기를 얻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별 다섯개중에 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