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몸짓들

몸짓들 - 현상학 시론
빌렘 플루서 지음, 안규철 옮김, 김남시 감수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8년 5월

플루서가 국내에 더 소개되길 바란다. 다만 별이 세 개인 것은 주 처리를 미주로 했기 때문에. 책을 예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엄연히 학술적 성격의 책인데 미주로 처리하면 읽을 때 참 불편하다. 마냥 예쁜 책이 좋은 게 아니다. 책의 성격과 알맞게 디자인하는 것은 편집의 기본.

[100자평]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ㅣ 나폴리 4부작 4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12월

가즈아~

[100자평] 로마와 그리스도교

로마와 그리스도교 - 그리스도교는 어떻게 로마를 정복했는가? ㅣ His+STORY 그리스도교의 역사 1
김덕수 지음 / 홍성사 / 2017년 9월

편집이 굉장히 독특하다. 출판편집 종사자가 참고해도 좋을 책이다.

[100자평] BTS를 철학하다

BTS를 철학하다
차민주 지음 / 비밀신서 / 2017년 10월

돈 벌기 참 쉽죠잉?

[100자평] 일본 SF의 상상력

일본 SF의 상상력 - 정치·사회·한국
최석진 지음 / 그노시스 / 2010년 7월

문제의식은 좋은데 서술이 어떤 곳에선 너무 장황하고 어떤 곳에선 너무 함축적이라 잘 전달이 안 된다. 아는 게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일부러 노린 것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꽤 그럴듯하고 그렇게 생각해볼 만하지만) 추측을 전제로 한 논리전개가 튀어나온다. 아카데믹한 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