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동지 - 세상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열망, 그 중심에 서다
로자 프린스 지음, 홍지수 옮김 / 책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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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은 뜻밖의 인물의 노동당의 당수가 되면서 충격에 휩사이는 일이 발생을 한다. 그의 이름은 '제레미 코빈',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듣보정치인이다. 당에 인지도도 없었으며 존재감은 더더욱 없으며, 여당이나 정부에서 제안하는 안건들은 나오는 족족 딴지를 거는 인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사회민주주의성격이 강한 인물이 었다. 하원의원 시절부터 여타 의원들의 허례의식을 비판을 하며, 편안한 차람으로 국회에 출퇴근을 하고, 정부제정지원은 최소한으로 받고 의원생활을 하는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


코빈 동지라 지은 이 책은 제레미 코빈이란 인물이 어떻게 제1야당 노동당의 당수로 될수있었는지에 대한 그의 자서전(?)이다. 학창시절,가족관계,하원의원시절,당수로 선택되기까지의 그의 험난한 일생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제레미 코빈 신드롬은 그냥 생긴게 아니라고 본다. 그는 항상 서민들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로 정부에 항의를 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만들고있다. 그의 지역구에서 그의 인지도는 어마어마하였으며, 지역구 주요 지역엔 그의 행사일정이 적힌 종이가 주요 건물입구에 붙여 언제든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장소로 찾아와 소통하길 바라는 것이다. 이건 영국 국민들만이 꿈꾸는 국회의원의 이상향이 아니다. 우리가 찾는 이상향도 코빈과 같이 않을까? 국회의원이 자신들의 측근의 부와 명예를 위해 정치적으로 비리를 저지르고, 서로 비난하고 비방하며, 국민 아니 서민을 위한 정책은 이름만 혹은 명맥만 유지한체 유명무실한 정책으로 펼처진지도 오래이다.


현 우리 정치의 야당은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등으로 대표된다. 정의당은 통합진보당 시절부터 노동자들을 대변하여 작은 목소리라도 서민들의 편에서서 같이 고통을 나눈 당으로 유명하다. 그렇다고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 그렇지 않다는건 아닌데 코빈같은 인물이라고 느껴질만한 인물들이 아직 국내 정치엔 나타다지 않았다고 보인다. 제네리 코빈의 인기는 제선을 통해서 다시 증명이 되었다. 제네리 코빈에 대한 영국국민들이 열광적인 지지가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하고 정말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지 고민해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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