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함께, 혁명
안희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노무현 대통령이 사뭇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노무현 대통령 이후 등장한 이명박 정권은 대통령과 기득권측의 비리의혹으로 얼룩이 졌고, 박근혜 정권은 비선실세라는 새력의 등장으로 국정을 농단해 더욱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되는 정치인들이 정치권력을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정치권력을 악용했다는 점이 실망감을 넘어 분노로 표출되고있으며,. 언제부터 시작된지 모른 정경,정언유착과 기득권층의 횡포, 권력남용에 의해 정치인들은 이미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그래서 인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추구하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그리워 진다.


안희정 도지사를 처음 알게된건 2002년 노무현 대선캠프 정무팀장으로 있을때 이름을 알게되었다. 대선자금 불법수수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옥고를 치루고 한동안 정계에선 볼 수 없었지만, 정치인으로써 꿈을 이루기 위한 그의 도전은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와 당선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시·도지사 직무평가 전국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는 정치인으로 최선을 다해 도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희정의 함께, 혁명'이란 이 책은 정치인으로서의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서술과 정치적주관과 소신에 대해 적은 책이다. 노무현의 정치적 성향을 추구한다고 책에서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다. 노무현의 정치적 성향이란게 다른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기득권층이 언론을 통해 매도해서 보도하는 종북이 아니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헌법 제 1조 2항에 나오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단순 명백한 사실을 추구한다는 이 단순한 명백한 이 조항이 이렇게 대단하다고 추앙받는것은 기존 정치인들이 그렇게 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책에서 안희정이 말하는 혁명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뒤집에 엎자는 것이아니라, 함께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보자는 것인것 같다. 4.19 혁명은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그때의 혁명은 이승만 독재정권의 몰락을 외치며 추구한 민주주의이지만, 지금은 독재정권은 아니지만 민주주의 정신을 잃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던 기존 정권에 대한 혁명이라고 판단이된다.


안희정이 말한다.


"나는 민주주의 정치인이다.백성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다. 이념도 종교도 민족도 국가도 주인이 아니다. 사람이 주인인 시대,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시대다..." p.200



국민은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을 뽑을 것이며, 대통령 또한 뽑을 것이다. 다시 다가오는 선거에는 네거티브 전략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며 자신을 빛나게하는 정치인보다 안희정같은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자기가 할수있는 공략을 내세워 서로 경쟁하는 날이 다가오는 날을 꿈꿔본다. 그런 정치인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에 한발 더 가가갈것이며, 우리가 원하는 국가에서 꿈을 펼치며 살수 있지않을까? 책을 통해 안희정을 통해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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