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자의 생각법 - 무엇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는가
도널드 트럼프 지음, 안진환 옮김 / 시리우스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현지시간으로 2016년 11월 8일 미국 45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민주당에서는 버니샌더스와 경선을 벌여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후보로 나왔고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후보로 나왔다. 전세계언론은 트럼프의 거침없는 행보와 상식을 깬 공략등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낮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트럼프의 승리.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이 된것이다. 전세계가 커다란 충격을 받은 대통령 선거결과였다.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 사업가 프레드 트럼프의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난 그는 언론에 비추어진 모습은 거침없는 막말을 하는 사람이 었다.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그는 복잡한 가족관계, 엄청난 재산, 그리고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거침없는 언변을 쏟아내는 결코 존경받지 못하는 기업인 혹은 정치인이었다. 그런 그의 본연의 모습을 볼수있는 객관적인 삶에 대한 책을 접하기 힘들었는데 당선후 출간을 승인한 첫 책으로 '트럼프 승자의 생각법'이란 책이 국내에 출간되어 읽어 보았다.


이 책은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이 되기 이전의 모습을 그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만나게된 문제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한 사례에 대해 촛점을 맞춰 서술하고 있으며. 그 사례들을 용기,지혜,열정,정의,나눔이란 커다란 챕터로 분류하여 구성하고 있다. 그가 입에 달고 다는 "never give up"이란 말처럼 그는 무슨일이든 자신이 가진 신념을 토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지금까지의 자신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았을때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사업을 시작한걸 감안하면 그의 그 말은 허황된 말이 아니라는걸 알수가 있었다. 새로운 사업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사업에 관련된 전문가를 섭외해서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트럼프 자신 또한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될정도로 배우고 익히는 모습은 우리가 배울만하다. 트럼프는 누구나 위기가 온다고 한다. 그 위기의 크기나 상황을 모두 다르더라도 위기를 만나는 상황은 같다는 것이다.그리고  그 위기가 올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책에선 매번 강조한다. 그리고 책은 친절하게도 글속에 폰트를 다르게 하여 중요시 되는 말은 강조가 되어있고, 소제목의 이야기 끝엔 핵심내용이 정리가 되어있어,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책은 트럼프의 성공담을 위주로 정리되어 서술되어있다. 그 성공을 이루는 과정에 분명 좋지않은 모습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해외 투자나 국내 투자에 있어 용지변경이라던지 사업진행에 따른 민원이라든지 사업진행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로비나 무력으로 해결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주관이 있어야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면에서는 책에서 보여준 트럼프의 모습은 바람직하다고 보이나 트럼프의 행보를 보면 주관이 아집으로 비춰진 경우가 다소 빈번하다고 생각이든다.하지만 결과론적 이야기로 그는 성공한 사람 대열에 올랐다. 그리고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미국의 대통령이란 자리에 있다. 그가 기업가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행보가 궁금해 지는것은 사실이다. 책에서 보여준 트럼프의 열정적이고 진취적이며 나눌줄아는 긍정적인 모습을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적용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