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셜 - 결정적인 순간에 해내는 사람들의 1% 차이
데이브 알레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심한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다. 가령 중요한 시험이 다가온 경우나 축구경기에서 페널티킥에서 공을 차는 선수나 그 공을 막는 골키퍼의 압박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런 심한 압박감은 본인의 원래 실력을 발휘 할 수 없다. 시험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정답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면접에서 연습했던 말을 하지못한채 식은 땀만 잔뜩 흐르며 말을 더듬거나 공을 차는 순간 빗맞아서 공이 하늘 높이 솟아올라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바로 그렇다.


데이드 알레드는 저명한 엘리트 코치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FC, 선덜랜드 AFC, 왓퍼드 FC 등 세계 일류 스포츠 선수 및 스포츠 팀과 함께 일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온 장본인이다. 그는 앞서 설명한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 어떻게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지 8가지 경우로 압축하여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포텐셜]이란 책이다. 포텐셜은 그가 직접현장에 겪고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책으로 단순 이론으로 치부되지 않는다.

각장마다 포텐셜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데 첫 장부터 인상적이다. 불안감을 흥분으로 바꾸어 포텐셜을 이끌어 내는 방법인데 그는 압박이 가해지는 순간 당장은 고통스러워도 정면으로 승부하는 선수가 회피하고 도망가는 선수들에 비해 좋은 성과가 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압박으로 가해진 고통이 아드레날린으로 바뀌는 순간 포텐셜이 터진다고 그는 말한다. 방법으로는 실패에 대한 생각보다는 성공할 때의 모습을 상상해라는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는 모습을 상상을 하고, 공을 차는 경우라면 골이 들어갔을 경우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는 모습을 상상하면 압박이 흥분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어서 코치로서 누군가를 격려하고 응원하고 힘을 북돋을 때도 똑바로 해라는 충고 보다는 잘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잘해보자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할 때 좋은 효과를 본다고 작가는 말한다.


스포츠 코칭 전문가이나 그는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직업에 상관없이 어떤 경우라도 적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시험을 볼 때에도 틀리지 말고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보단 시험을 잘치고 난 뒤의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상황에 도전해라고 한다. 외에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이유와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 연습한고 학습한 상황들을 실전에 적하기위해 강해지는 방법,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등 포텐셜을 끌어내기 위한 일련의 방법들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포텐셜이 있다. 포텐셜을 내면 깊숙이 품고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포텐셜을 믿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숨은 포텐셜을 찾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책이 제시한 일련의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인지하고 노력하다보면 지금껏 자신이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이끌어야 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탁월하다. 특히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며, 시험에 좌절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기운내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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