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정승욱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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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해전 일본이 최악의 실업률과 엔화상승으로 위기를 격고 있다고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든적이 있다. 그러나 아베노믹스란 듣도보도 못한 경제돌파전략으로 지금은 취업난은 커녕 졸업하지도 않은 대학생들마저 대려갈려고 기업들이 줄을 서서 대기중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일본의 숨은 저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런 숨은 저력을 책은 황,관,상으로 크게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는데, 아직도 존재하는 일본 천황과 2차세계대전 이후 일본을 이끌었던 관료, 전세계에 기술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들로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천황은 일본의 기둥으로서 신적으로 치부될정도로 절대적 존재로 일본에 자리매김하고 있지 설명하고 있고, 명철한 두뇌와 적제적시의 인제등용으로 혼란중의 일본을 이끌었던 요시다 시게루,기시 노부스케를 대표적 관료로 지적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일본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모노즈쿠리(혼을 담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정신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기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는데. 4차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세계 경제학자들의 예언을 마치 10년 전부터 알고있었다는 것처럼 일본 기업들은 기업들의 기술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는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GDP의 3%를 R&D에 투자하고 기초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다든 것이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매우 대조적인 상황이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최초로 수소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현대자동차는 마치 아집을 부리듯이 혼자 세상을 살아간다는듯이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했지만, 불과 1년만에 도요타가 가격이 반값도 안되고 성능이 우수한 수소자동차를 출시함은 도요타자동차의 저력은 물론 존경해야겠지만, 현대자동차의 그런태도는 반성해야된다고 본다. 그리고 일본은 자동차회사가 7개가 넘는다. 그 회사들이 자신만들 이익을 보기 보다는 서로 공생하여 협력하는 모습은 놀랍지 않을수가 없다. 자국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바라보고 협력하고 같이 성장하는 기업들의 모습에 배울점이 많다고 본다.


이 책은 일본이 침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보다는 일본이 어떻게 이렇게 강한나라가 되었나 설명하고 있다. 책은 여러 인용문과 도표로 통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놓았으며, 그리고 고맙게도 이 책의 마지막은 결론도 있다. 그럼 한국은 이런 일본의 어떤점을 배워야 되는지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결론을 내려 놓고 있어 이런 분야에 대해서 문외하다고 해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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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yhs928 2020-06-2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