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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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이는 셀러리맨들은 가끔 이런 말을 한다. '아 회사 그만두고 창업하고싶다~'라고 말이다. 봉급을 받는 을의 입장보단 봉급을 주는 갑의 입장에 서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려고 하면 아이템이 없어 거대한 벽에 사로 막힌것처럼 절망을 하고 마는것이다. 


이 책은 남다른 재능이 있는 창업자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그들이 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파는것과 완전히 다른각도로 본다는 것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은 상당히 재미가 있고 흥미가 넘친다. 우리가 잘알고있는 제품들 해피콜 후라이펜, 삼진어묵, 트랙스타 1초 신발등의 탄생 비밀에 대해 나타나 있다고 하며,와비파커,조말론 향수등 낯선 이름의 제품들에 대해 설명도 하고 있다.톡톡튀는 아이디어들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도전정신과 용기들, 그리고 그들만의 창업방법들을 각 챕터별로 설명을 하는데, 짧은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들의 삶의 희노애락과 더불어 설명을 하여 마치 인간극장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창업자들을 나태내어 쉽게 읽을 수가 있다. 


작가는 크리스천이다. 책의 표지에는 전혀 기독교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지가 않지만, 책은 각 챕터별로 기독교 교리인 성경 말씀에 대해 언급을 하고 그 성경 말씀을 각 창업자들의 사례에 빗대어 아주 적절하게 배합을 시켜 자연스럽게 묻어내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국내에서 기독교는 대형교회들의 불미스러운 일과 몇몇 종교관을 잘못이해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 의해 아주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낙인찍혀 상황이 좋지 않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동에 의해 다수가 피해받는 그런 상황인 것이다. 저자는 자기 소개에서 교회와 사회,성경과 여려학문의 교차지점에서 양쪽을 연결하고 융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적혀있다. 이 책도 작가의 의도대로 그렇게 구성되어있다. 창업자들의 사례와 성경말씀의 교차점을 찾아아 아주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만약 기독교 교리가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 독자들은 그 부분만이라도 읽지 않아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어 누구나 읽을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간지에는 고양이형 인재에 대해 짧막하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것또한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개와는 전혀다른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예쁜 사진과 더불어 설명하고 있어 이질감없이 쉬어가는 페이지로 가볍에 읽고 지나가기에도 충분하고 작가가 소개하는 고양이형인재에 대해 배우기에도 좋다.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담다른 용기로 창업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 항상 자극이 된다. 그리고 자책하며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재능이 뒷받침되는 취미에 일정한 수요가 발생하면 창업이 가능하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면 혹은 남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거기에 살을 붙여 새로운 각도로 보면 책에서 말하는 슈퍼 창업자들이 되진 않더라도 그냥 창업자들이라도 되지 않을까? 고양이를 좋아하며, 새로운일과 도전을 꿈꾸는 자는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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