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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평전 - 선지자에서 인간으로
하메드 압드엘-사마드 지음, 배명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현제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지만, 예로부터는 불교,유교를 종교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고려시대 삼국시대엔 불교가 유독강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유교가 국교라 할만큼 크게 기여하였다. 기독교는 조선후기에 선교사들이 방문하여 교육기관이나 봉사단체를 설립하여 기독교를 전파하였다. 물론 그전에도 있긴했지만 그 영향이 조선후기보단 미미하였고 한국전쟁이후 미군이 한국정치에 개입을 하면서 크리스마스까지 공휴일로 제정이 되는 일이 발생한다.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우리나라지만 유독 기독교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하며 문제거리로 인식되고 있다. 그 이유를 굳이 따저보자면, 기독교의 교리를 본래의 모습으로 해석하지 않는, 이단들이 많이 늘어났기때문이다. 신천지,여호와의 증인,JMS등의 종교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의 목적에 맞게 해석하고 인용하여 정당성을 부여하여 잘 못된 기독교의 교리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무함마드는 알라신을 영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보지 못했으며, 코란에서도 무함마드의 이름은 아브라함의 이름보다 적게 거론된다. 책 무함마드 평전에서는 이슬람교의 근본인 무함마드의 생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거 무함마드가 만든 율법이 구전되어 코란과 하디스로 전승이 되어 지금의 이슬람 코란 경전이 탄생하였는데 거기에 있는 구절들의 모순점과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파해치고 있다. 예를 들어 코란 구절에 나와있는 무슬림을 믿는 자들은 비무슬림을 살해해도 된다는 구절을 근거로 IS는 자기들이 하는 테러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지금도 무자비한 테러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함마드의 추종자들이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를 위협하기 시작했을때와 똑같이 비판적인 눈을 가진 무슬림들은 오늘날 IS의 행적을 비판적으로 보지만, IS 때문에 선지자와 첫 이슬람 정복자들이 욕을 먹는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설령 선지자 무함마드와 이슬람 정복자들이 오늘날의 IS와 똑같은 행위를 했고, IS가 자신들의 직접적 정당성을 선지자의 말과 행동에서 찾더라도 무슬림의 선지자가 욕먹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모순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무함마드의 행동들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처럼 자신이 행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말을 코란 경전에 적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합리적으 되도록 만들었다고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9명의 부인을 가저도 되며, 다른 무슬림인들은 4명으로 제한을 하고 있으며, 성경의 이야기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하도록 바꾸기도 해 무함마드의 행동의 모순점들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을 하고, 무함마드의 선지자적 자질에 대해서는 도스토옙스키와 같은 측두엽뇌전증에 나타는 하이퍼그라피아 일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강박증,편집증, 피해망상등으로 무함마드의 올바르지 못한 무슬림 교리 전파에 영향을 미친 정신상태에 대해서도 서술에 놓고 있다.
무함마드 평전은 단순 무함마드의 광기어린 권력 집착에 대한 사실과 현제 무슬림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만, 어떤 종교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탄생하는 IS나 여호와의 증인같은 올바르지 못한 종교에 대한 폐착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수있게 해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