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 뉴스는 이야기다
SBS 스브스뉴스팀 엮음 / 책읽는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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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이제 우리 일상이 되어버렸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등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곳에서 모여 자신의 모습,생각을 드러내면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짐에 따라 여기 모인 사람들의 수요를 이용하여, 자신의 제품을 광고를 하거나 혹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SNS에서 스브스 뉴스를 만난것도 그때였다. 스브스 뉴스는 페이스북에서 처음 만났었는데 페이스북과 모바일 환경을 100%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참신했다. 카드형태로 각 페이지 마다 이미지를 삽입하여 정보를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눈에 뉴스를 파악할 수 있게하여, 지루하게 느낄수있던 뉴스를 누구나 쉽게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다.


스브스 뉴스팀에서 스브스뉴스를 만든 핵심은 바로 정보제공에 있다. JTBC의 뉴스룸에 팩트체크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면 SBS뉴스에는 스브스뉴스가 있는것이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회이슈는 물론 과거에 지나친 사소한것에 대한 진실됨을 알리는 것과 역사적으로 놀라운 사실에 관해 정보를 제공하는 점은 닮았다고 하겠으나 스브스뉴스는 팩트체크가 가진 무거움보다는 가볍고 톡톡튀는 색깔로 가령 무겁고 심각한 내용도 스브스뉴스만의 색깔로 포장하여 참신하고 가볍게 제공하는 것이다.


SNS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정보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SNS에 올라오는 정보의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정보들이 얼마나 자극적으로 다가 오는가에 관심이 집중되어있어는 점은 SNS의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 허위정보들 사이에서 진실로 다가오는 스브스뉴스는 이야기나 지식에 목마른 사람들의 오아시스로 작용했다.


스브스뉴스가 책으로 나온걸 보고 얼른 집어들었다. 간직하고 싶은 내용도 있어서 책장을 펼치때의 기대는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예전 EBS에서 방영했던 지식-e를 책으로 만났을때의 기분과 같았다. 하지만 화려한 색깔그대로 책으로 옮겨 스브스뉴스만의 색깔을 그대로 간직한것을 좋았으나 각 뉴스의 마지막에 주석이 없는점이 아쉬움으로 작용했다. 프란시스코 고야란 화가를 짧게나마 소개해준것은 좋았으나, 프란시스코 고야에 대한 지식적인 정보를 글 마지막에 텍스트로 한장정도는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다.그치만 이 책은 흔한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기에는 딱이다. 그런 점은 이 책의 본질은 확실하다고 본다. 새롭고 참신한 정보제공과 보기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스브스뉴스의 본질은 확실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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