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등 스타트업의 비밀

1등 스타트업의 비밀 - 거대 기업을 뛰어넘는 1등 스타트업의 13가지 성공 전략
이현주 외 지음, 이현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1월

셀러리맨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꿈을 꾼다. 기업에 다니면서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인 삶보다는 자신이 오너가 되어 기업은 운영하며 많은 수익을 내며 부와명성을 얻기를 말이다. 하지만 창업은 말이 쉽지 직접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면 겁이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주변에 조언을 듣거나 혹은 전문서적을 참고하여 스타트업을 준비한다. 

저자 션 아미라티는 린스타트업을 강의를 하면서 스타트업에 뛰어든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의 사례에 대해 조사 연구하여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름만 들으면 알수있는 현존하는 기업들의 사례와 그 기업들과 같이 경쟁하던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하여 사용하였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텀블러와 토스트리스, 테슬라와 파스커, 페이스북과 프렌즈터 등으로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수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들고 있다. 그러나 국내기업이 아닌 국외기업으로 저술된점은 저자가 국내 저자가 아닌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쉬우나 국내기업상황에 맞는 이야기도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뭐 내새울만한 국내 스타트업이 없다고하면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저자는 앞에 언급한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공통점을 찾아내어 13가지로 압축하여 스타트업에 필요충분요건으로 내새우고 적용할수있게 하였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저 앞서 읽었던 이론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적용하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답을 독자랑 같이 찾길 바라며, 독자가 그 챕터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요소에 대해 다시 맥을 집어주어 효율을 더한다. 

1~2년정도는 버틸수 있는 사업은 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 책에서 소개한 실패의 사례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간과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눈앞에 이익만 쫓다가 넘어졌다고도 보인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고 평생직업이 없는 미래가 다가온다고 한다. 지금 현상황에 만족하고 지낼수도 있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혹은 지속 성장가능한 비전이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피터드러커나 마이틀포터의 경영학적인 책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에 적용이 가능한 이 책을 바탕으로 준비하는것도 어떨까? 스타트업을 반쯤 준비한 사람이라면 혹은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가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도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