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한국사 - 통문장 100개로 한국사 초초단기 완성
헤라클래스 편집부 지음 / 헤라클래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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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분량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하루아침에 공부한다고 정복할 수 있는 분량이 아니다. 한국사를 공부해 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선사시대를 거쳐 삼국시대, 통일 신라를 넘어갈 때까지만 해도 별로 어렵지 않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가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뒤죽박죽되고 학문과 사상, 문화재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머릿속에 정착하게 된다. 한국사 공부는 역사의 흐름만 제대로 인지하고 있으면 한국사 공부의 반을 넘었다고 생각된다. 그럼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머릿속에 정리하지라는 의문이 남는다.

출판사 헤라클래스는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책을 출판하였다. 헤라클래스라는 출판사의 이름에 맞게 공부해라고 다독이고 도와주는 출판사임은 확실해 보인다. 이 책은 확실한 시대의 흐름을 갖고, 시대의 분기점이 되는 지점을 체크할 수 있으며 각 테마별로 인물, 사건, 제도 등을 정리하여 수록해놓은 책이다. 글의 서두에 쓴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하여 흐름이 정리가 되지 않는 시대를 정리할 수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통문장 암기법과 복습을 수록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책을 아이와 가볍게 톺아본 결과는 1강부터 25강까지 이어진 요약노트를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있는 노트를 만들어 옮겨 적으면서 외우고 나중에 안 보고 요약노트를 적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여기서 마저 뒤죽박죽으로 섞이면 곤란하니 제대로 외우고 넘어가자는 취지이다. 그리고 통문장 암기는 100문장이라 하루에 10문장씩 10일이면 한번 훑고 지나갈 수 있다. 때문에 한 달이면 3번을 볼 수 있는 양이라 100문장을 다 외워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기로 했다. 기회는 찬스다. 방학이 적기라고 생각된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시간을 투자한다고 하면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을 통해 한국사를 초단기에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올해는 10월 20일 마지막이다. 계획은 방학한달 콕콕 한국사, 개학 이후 최태성 한국사, 시험기간 한 달 전 콕콕 한국사 복습으로 마무리하여 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을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서평이 아닌 후기를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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