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 세계경제 뒤흔드는 智혁명이 온다
최은수.MBN 중국보고서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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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상황이 무엇인가? 북한?은 우리나라만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이니 패스... 그렇다 정답은 바로 미국와 중국의 무역갈등이다. 작년에 발발하여 올해까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혹자들은 중국이 바로 무릎꿇고 미국에게 살살 기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과거의 경제대국 2위였던 일본의 예로 들면서 말이다. 시시하게 금방 끝난 것에 모자라 경제력이 몇십년 후퇴했던 일본과는 달리, 미중 무역갈등은 몇 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한발짝 물러설 듯 하면서도 팽팽한 신경전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일부 음모론자(일수도 있고, 정확한 예측전문가)가 말하길,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욱 크게 성장하기 전에 한번 밟아놓아야할 필요는 느낄만큼 중국이 성장하고 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이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고 납득이 갈만한 논리가 있다.

 

? 이 책에서 바로 그 부분을 설명한다. 물론 갈등의 원인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세계 1위 자리는 넘볼 수도 있다는 그런 주장을 내세운다. 책 제목이 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라고 지은 이유이다.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지()혁명을 만들어내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올해로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한 중국. 중국은 이 기간 동안 인류 역사상 최초로 200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 신화를 이뤘다. 한반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도 중국에 비교할 수 없을만큼 급성장했다. 각종 경제지표에서 세계 최대타이틀을 거머쥐며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2014년에는 이미 구매력 기준 세계 1등 국가가 됐다. 단순히 인구수만이 문제가 아니다. 많은 분야에서 세계 경제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시진핑 주석을 필두로 한 중국공산당이 국가 목표를 세계 1으로 설정하면서 무섭게 거듭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세계의 공장이자 모방과 짝퉁의 나라에 불과했던 중국이 이제 혁신과 창조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른바 새로운 중국의 등장이다.

 

이러한 새로운 중국의 등장의 가장 큰 중심이 바로 지() 혁명이다. 중국에서는 영어 단어 Intelligent, Smart 등을 모두 로 번역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 중 가장 중심은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의 발달이며,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앞서 가고 있는 중국의 국가적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좋은 방식이든 나쁜 방식이든 중국은 혁명으로 국가와 산업과 기업을 미래형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략사업으로 10대 산업이 중국을 일으키고 앞으로의 먹거리라고 볼수도 있다. 바로 이와 같은 것들(1. 친환경자동차 왕국 만드는 비야디, 지리자동차, NIO / 2. 세계 최강 드론산업 DJI, 이항 / 3. 철강강국으로 도약 보무강철, 하북강철 / 4. 휴대폰 돌풍,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샤오미, 알리바바, 화웨이 / 5.반도체굴기, 반도체 산업 칭화유니그룹, 이노트론 / 6.2차전지 산업의 배터리 혁명 CATL / 7.인공지능 산업의 광폭 성장 바이두, 아이플라이텍 / 8. 게임 산업으로 세계시장 선도 텐센트, 넷이즈 9.의료산업 선진화 이끄는 스마트헬스 산업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 10.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징둥)인데,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이 책을 읽어보며 중국의 무서움과 위대함을 겪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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