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 - 통장 스쳐가는 돈 붙잡아 키우는 법
이성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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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100... 요즘 태어난 아이들의 평균나이는 그 이상 120세가 될지도 모른다는 인터넷 뉴스기사를 본 적이 많을 것이다. 생명이 연장된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해도 좋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평균나이까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말이다...

반대로 국민연금에 변화가 필요하다, 군인연금, 공무원연금의 개혁이 시급하다...지금 젊은이들은 연금을 내기만 할 뿐, 제대로 받을 수 없다... 라는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젊은이의 입장으로... 점점 늘어나는 연금수령대상자의 나이, 반대로 점점 줄어드는 직장은퇴자의 나이,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평균수명의 연장... 3가지를 모두 만족할만한 수단이나 방법이 있을까?

아마 이 고민은 많은 젊은 세대(중장년층 포함)의 공감을 받지 않을까 한다. 평균수명까지 행복하게, 고민없이 살기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전제로 된다. 아프지 않아야하고, 식사를 제때 챙겨야 하고, 간단히 말하면 의식주가 해결되는 상태라면 걱정이 없이 지낼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의식주의 전제는 무엇일까? 바로... 금전적인 문제, 돈이 아닐까 한다. 돈돈돈에 집착하고 돈에 빠지는 물질만능주의가 아니라! 돈이 없으면 도저히 인간답게 살아가기 힘든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 상상을 해보라. 은퇴나 정년나이의 65세가 되었고, 앞으로 대략 30년은 더 산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지내야하나? 마냥 자식에게 짐이 될 수는 없고, 쥐꼬리만한 연금에 매달려 허우적거리며 살 수만은 없다.

이성헌씨의 책 제목을 보면 참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막연히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를 위한 저축! 이런 식이 아니라 입사 3년차,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걸 알았다라고... 자식이 생긴 중장년도 아니고, 은퇴하고 앞으로의 살길에 대한 걱정도 아닌, 지금 막 입사하여 기분이 들뜬 젊은이들의 입장에서 쓰지 않았나한다. 1~2년차에는 취직했다는 들뜬 마음과 그전에 알바비와는 급이 다른 월급을 받으며 세상 남부럽지 않았다가 3년차가 되면서 점차 세상을 알게 되며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통장을 스쳐가는 돈을 붙잡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돈을 불리려면 무조건 절약절약!이 아니라, 팩트체크(사실확인)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2030 직장인들의 재테크 멘토로 유명한 이성헌씨가 제시하는 돈 모으고 불리는 관리 노하우를 여기서 제시한다.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도록 하겠다. 다만, 딱 듣기만 해도 마음을 쿡쿡 쑤시는... 팩트이기도 하고 구성파트가 되는 6개 문장을 제시하면서 끝내고자 한다. 1. 돈을 많을수록 좋다. / 2. 돈 냄새를 맡을 줄 알아야 돈을 불린다. / 3.경제 탓하지 마라! 돈이 안 모이는 건 내 탓이다. / 4. 투자는 유일한 역전의 기회다. / 5. 위험요소와 노후대책. / 6. 지금 모르면 손해, 청년우대정책 으로 팩트를 체크하고 세부내용을 제시한다. 구성명들만 들어도 확 끌리지 않는가? 다들 걱정만 하지 말고, 이런 책들을 바탕으로 직접 돈 관리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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