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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그림책 - 부모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호소문 ㅣ 에듀세이 3
이희경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폭력이 너무나도 사회화되어 있고, 교사들의 위치가 흔들리는 지금 이렇게 울고 있는 아이의 가슴을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내게는 2살된 남자아이와 곧 태어날 둘째가 있다. 이 소중하고 귀한 자식들에게 좋은것만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 세상의 슬픈일. 어려운일도 보여주고 그것들을 나누어서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키우고 싶다. 하지만 이런 나의 마음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직장을 다닌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마냥 내버려두는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
처음부터 부모마음이 아이들을 몰라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살다보면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 이유들이 생기겠지. 아주 당연한것처럼 여기는 부모들의 생각들이 아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것 같다. 내 아이가 자라서 그림을 그려보라고 할대 우리의 가정은 어떨까. 사랑으로 키워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사랑을 나눌줄 아는 사람으로 이희경 선생님께 변함없이 아픈 아이들을 감싸줄 수 있는 용기를 보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