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P65 진정한 비극은 욕망과 능력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데서 비롯됩니다.P319 혐오의 대가는 언제나 비극일 수밖에 없겠죠.-공주로 태어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게다가 전쟁과 모함,죽음이 끊이지 않던 로마시대의 공주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역사에 뒷편에서 알려지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반가웠다. 다만 읽는내내 불행하고 참담했단 그녀들의 삶을 보며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여자라는 이유로, 게다가 공주라는 이유로, 억지로 입양이 되거나, 이복동생이나 친척과 결혼을 하고, 가족을 잃고, 섬에 가둬진다. 이용당하고 착취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가여운 삶.그런 풍파 속에서도 빛나는 능력을 발휘하고 친절을 베풀고 존경 받는 삶을 살았던 몇몇의 공주들이 마음에 남는다.시대를 잘 타고 났으면 더 많은 업적을 세울수도 있었을텐데.게다가 이 책을 보며 공주들의 삶을 엿보며 조금이나마 로마사를 같이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이름이나 지명이 어려워서 조금 헤매기는 했지만 책 뒤편에 참고자료들, 가계도, 연표도 친절하게 나와있어 길잡이가 되어주었다.쉽게 쓰여진 책이라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소중한 공주들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젤리클 @imagine_pub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