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미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전염병과 대통령의 뒷이야기 -P67 필라델피아에서 치명적인 황열병이 발생했던 초기에 워싱턴은 수도를 버리고 피신했다. 그러나 그는 필라델피아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 위협적이었던 유행성 전염병을 통제하고자 연방주의자와 반연방주의자의 주장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활용했다. 2021년에 시행된 대통령의 리더십 순위 설문조사에서 워싱턴이 1위를 차지한 건 바로 의회와의 관계 덕분이었다. 워싱턴이 취임했던 동안 미국 사회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 연방주의와 반연방주의 간 분열이 극심했지만, 그는 중립을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정치를 주도했다. 정치적 갈등과 분열 속에서 미국 사회를 통합하는 데 집중했던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워싱턴의 가장 뛰어난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P116-117 제퍼슨이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방법 가운데 한 가지는 미국 전역에서 창궐하는 천연두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었다. 그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고,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리더십과 미국 사회를 위한 비전 제시라는 부분에서 제퍼슨은 오늘날까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다.P235 20세기 중반에 미국 사회의 소아마비를 통제하는 데 백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미국 사회의 관심을 재고하는 데 누구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은 루즈벨트다. 치명적인 전염병을 통제하고 예방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백신 개발로 이어진 것이다. 루즈벨트는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구보다도 대중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대중의 동의를 끌어내는 게 대공황이나 제2차 세계대전, 치명적인 소아마비라는 미국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행하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미국 사회와 시민을 위협했던 역사적인 5가지 전염병과 그 당시 집권했던 대통령의 역할을 함께 들여다보며 미국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훑어볼 수 있다. 미국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전염병과 더불어 여러 정책들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니 매우 흥미로웠다. 앞으로 또 언젠가는 새로운 전염병과 싸워야할 날이 다시 올 것이다. 세계사를 이끄는 미국에서의 리더의 정책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방법 등을 배우면서 우리에게는 어떠한 리더가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믹스커피출판사 @mixcoffee_onobooks#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