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3 남극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순수했으며, 무결했다. P185 마침내 극점에 도달했지만 기나긴 여행을 고작 절반 마친 셈이었다. 지칠 대로 지치고 부상당하고 굶주리고 추위에 떨어 왔건만, 이제 다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가야 했다. 다른 누구의 도움 없이. 세상의 모든 짐승들조차 서식을 포기한 지구의 맨 밑바닥에 존재하는 건 단 다섯 사람 뿐이었다. P278 모든 것이 후대로 이어지고, 이어지고 또 이어진다. -남극으로 떠난 모험가들의 이야기. 처음에 책 받았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다. 그래 일단 책은 재미가 있어야해. 이 책이 청소년 교양서인 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있어야하고 어릴 적엔 무모하고 원대한 꿈이 있을수록 인생이 좀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서평이벤트 도서를 증정받아 읽고 자유롭게 남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