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카테 잉글리시의 뜻이 무언지 한참 헤맸다. 작가 소개나 프롤로그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결국 검색을 해보니 'critical / attentive / tacticien/ efficient' 라는 뜻이라고 한다.영어에 늘 목마름이 있기에 이런 책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특히 요즘은 회화를 하다보면 늘 부족한 문법, 단어 때문에 영어로 된 책을 읽으라는 조언을 많이 받는다. 그런데 사실 그게 실천이 잘 안된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처음에 이 책을 펼쳐봤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당황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총 8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1. 본동사와 준동사 하나로 이루어진 단문 문장구조2. 본동사와 준동사 2개로 이루어진 문장구조3. 본동사와 모든 준동사(to부정사,현재분사,과거분사)를 활용한 문장구조4. 1형식 문장 올바르게 이해하기5. 육하원칙을 이용한 글쓰기 6. 완전자동사 올바르게 이해하기 7. to 부정사 부사적 용법 : in order to 구문 올바르게 이해하기8. 유도부사 구문 올바르게 이해하기 한국인으로서 어떻게 영어를 써야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내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체계적으로 연구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외국 생활을 오래 하더라도 느꼈던 목마름이나 한계에 닿아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좌절을 느꼈기에 작가의 진심이 느껴지는 책이다. 빠르게 글쓰기 스킬을 높여야 하는 비지니스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나 수준 높은 글을 써야하는 석사 이상 학생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할 것 같다.앞의 챕터 부분을 공부하면서 느끼기로 나는 아무래도 이 작가의 전 책인 '카테 잉글리시 총론'을 먼저 읽어야 맞는 것 같은데, 많은 정보가 없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긴 한다. 온라인으로 총론이나 기본수 책을 가지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나같은 초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