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코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조건
오정훈 지음 / 프롬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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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기업을 비롯한 모든 조직도 이 패턴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다. (...) 그 패턴은 계획-실행-점검-개선 과정을 거치는 PDCA 사이클이다.

P43 성공하는 기업을 원하는가? 뒤집으면 된다. 기업의 상황을 바로 보고 미래 비전을 세운다. 상황과 비전에 맞는 목표과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실천한 후에는 검토하며 돌아본다.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과 혁신을 이루어 성장한다.

P82 -83
SO전략(강점-기회 전략) : 강점을 살려 기회를 포착
ST전략(강점-위협 전략) : 강점을 살려 위협을 회피
WO전략(약점-기회 전략) : 약점을 보완하며 기회를 포착
WT전략(약점-위협 전략) : 약점을 보완하여 위협을 회피

P170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는 나누어 가질 때 가치가 커진다. 움켜쥐고 있으면 작아지고, 꼭꼭 숨겨놓으면 사라진다.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자. 나누면 많아지고, 많아지면 강력한 힘을 갖는다.

P220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데이터를 남겨야 한다.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 모두 어떤 의견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자료가 된다.

P242 실수를 실패가 아닌 피드백으로 이해할 때 개선으로 연결된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는 기업이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에너지를 무한히 공급하는 피드백이다.


지극히 이기적인 독서를 하고 나만을 위한 기록을 하는 편이라는 생각을 이번 책을 읽으면서 했다. 사실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지니스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이 낯 부끄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지니스란 무엇인가? 나를 경영하는 것, 그리고 나의 가족을 경영하는 것부터 비지니스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이 다른 어떤 큰 사업보다도 다른 이의 노하우나 기술을 접목시키기 어렵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어려운 시스템이 아닌가. 그렇기에 위에 내가 체크한 내용들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며, 당장 어렵지않게 내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을 모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기업이 스스로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하고, 사고나 위기가 닥쳤을 때 뒤늦게 시스템을 점검하고 프로세스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위기에서 일어나는 것도, 발전의 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먼저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무척 친절하다고 느낀 책이었다. 성공한 기업가가 쓴 불친절하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위기를 벗어나고 실질적으로 기업을 키울 수 있는지 방법이 나와있기 때문에 큰 기업은 물론 소규모 기업 운영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하다.

*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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