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의 16책략 - 영한대역만화
21세기영어교육연구회 외 지음 / 잉글레스(월드뉴스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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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알라딘에서 이 책을 샀다. 재미있을것 같아서 샀다. 나는 삼국지를 읽고 나서완전히 제갈량에게 도취되어 있었다. 제갈량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너무 완벽하고 똑똑함을 느끼고는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약가느이 실망감을 주었다. 그 이유는 너무 어렵고 제갈량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또 종이 질이 좋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재미 없어서 구석에 두고 그냥 낙옆이나 꽃아 두는 그런 책이 되었다. 사실 분들이 있다면 극구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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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데기 죽데기 - 보급판
권정생 / 바오로딸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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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마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는 누구든 한번쯤은 읽어 보았을 것이다. '몽실언니'나 '강아지똥'.'하느님의 눈물' 등 많은 동화를 지으신 분이다. <밥데기 죽데기>도 그 분의 이름만 보고 샀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았다. 그만큼 재미있고 교훈이 담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키다리 총각'의 정체는 누굴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느님의 눈물'에 나오는 예소님이 이 책에 또 나온 것이라고.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밥데기 죽데기와 할머니와 키다리 총각이 날아 다니며 금가루, 은가루, 붉은 가루 들을 뿌리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통일이 되고 전쟁무기가 모조리 녹고, 온 나라가 병아리 천지가 된 장면에선 정말 가슴이 '찡' 했다. 정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처음에는 늑대할머니가 잔인한것 같았는데 나중엔 정말 착해졌다. 약간 가엾었다. 밥데기와 죽데기도 잘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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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 아동용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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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엄마가 이 책을 계속 권해서 가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잎싹은 알을 낳아 부화시키는것이 꿈이다. 그러나 양계장의 암탉인 잎싹은 결국 폐계가 된다. 그리고 친구 '나그네'의 알을 대신 품어주고 오리새끼 '초록머리'를 잎싹이 키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잎싹'은 아주 씩씩하다. 그리고 너무 멋지고 용감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편안한 마당을 나가고, '초록머리'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고...

편안한 생활의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알을 부화시키고 기르는 그런 뿌듯함을 암탉과 양계장의 닭들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만약 내게 '편안하고 안전하지만 지루한 생활','위험하고 힘들지만 가치있는 생활'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편하고 안전하지만 지루한 생활'을 택할지도 모른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정말 잎싹의 용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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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왕국 - 사물의 유래편 5
나이테 지음 / 문공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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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은 호기심 왕국 시리즈의 5번째 편 사물의 유래 이다. 정확히는 이 책에 있는 유래들은 사물의 우래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만우절, 유머 등 사물 외의 것의 유래도 많다. 이렇에 사물의 유래가 총 40편이 있다.

그 중 안경은 언제 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내게도 안경은 아주 고마운 물건 이다. 내게 안경이 없다면 코앞의 물건도 못보는 눈뜬 장님(?)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안경은 13세기에 최초로 이탈리아 에서 만들어 졌다. 이 안경은 원시용으로 손잡이가 달려 있는 안경이였다. 16세기 중렵부터 근시용 안경이 발명되었으며 19세기에 난시용 렌즈, 콘택트 랜즈 등이 발명되었다.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전후에 안경이 들어 온것으로 짐작된다. 이수광의 저서 《지봉유설》에 임진왜란때, 명나라 사신 심유경과 일본인 스님 겐소가 안경을 끼고 왔다고 적혀 있다.

또,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연필, 그 연필은 누가 처음 사용하였을까?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연필은 뾰족한 돌이였다고 한다. 이후 철로 바뀌었고,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납막대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오늘날과 비슷한 연필이 만들어 진것은 16세기 말이다. 영국의 컴버랜드란 곳에서 흑연 광맥이 발견되었는데, 이 흑연을 나무로 조여 연필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후 18세기에는 니콜라 콩트라는 사람에 의해 나무 연필이 만들어 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연필이 들어오기 이전엔 주로 붓을 사용했다. 그러다가 19세기 후반에 연필이 들어왔으며 최초로 연필을 생산한것은 광복후인 1946년의 일이다.

이처럼 모르고 있던 우리 주위의 사물의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소개 하고 있다. 이야기에는 코믹한 주인공들이 웃음을 일으킨다. 약간 재미있는 것에만 치중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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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대왕을 울린 나무아이 - 꿈과 지혜가 담긴 과학동화 2 꿈과 지혜가 담긴 과학동화 2
손유침 글, 노정덕 그림 / 웅진주니어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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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과학의 날에 샀던 책이었는데 오랜만에 책장에서 다시 이 책을 꺼내 봤다. 그 때만 해도 약간 어렵던 과학의 법칙들이 지금 읽으니까 거의 아는 내용이 되어 있다. 포화용액이나 관성의 법칙, 승화,집적회로, 마찰력, 온도에 따른 부피의 변화 등 많은 과학의 원리가 쉽게 동화로 풀이 되어 있고 뒤에는 헌 정호 씨의 설명이 있어 책의 내용을 더 쉽게 설명해 준다.

그런데 이야기들 중 과학과 별로 상관이 없는듯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런 건 보너스 페이지 인가? 보통과학 이야기 책이라면 아무리 동화라도 딱딱해 지기 일쑤인데 이 책은 안 그렇다. 예로 포화용액에 대한 이야기는 ‘소금을 진 당나귀의 잔꾀’라는 이야기인데, 당나귀 ‘회색 귀’는 ‘소금을 나르는 당나귀’라는 이솝우화를 읽고 자신도 소금을 나를 때 물에 뒹굴러 한다. 하지만 염전에서 뒹굴어 오히려 소금 때문에 약간 더 무거워졌다. 그 모습을 본 갈매기 엄마는 아기 갈매기에게 그 이유를 알려 준다. 그리고 당나귀는 주변사람들에게 생석회에 물이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 묻고 다닌다. 이것이 바로 이 이야기의 줄거리이다.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포화용액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했다. 그리고 뒤의 질문은 뒤에 있는 ‘석회인간이 큰 민물 게와 용감히 싸우다’라는 이야기와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어렵지 않고 쉽게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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