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쥐의 재판
김병일 지음 / 오늘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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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조선시대에 쓰여진 고전 문학인 <서옥설>을 새로 고처 쓴 것이다. 곽쥐는 창고신의 창고에 들어가 곡식을 훔쳐 먹다가 10년째 되는날 붙잡힌다. 창고신이 곽쥐의 죄를 묻자 곽쥐는 갖은 핑계를 다 대며 결국 많은 날 짐승, 길짐승, 벌레, 식물은 물론이고 환상의 동물들까지 모조리 불러 끌어 들인다. 그리고 창고신은 그 말을 믿고 결국 곽쥐는 죽고 창고신은 사표를 낸다. 곽쥐는 자신의 잘못을 무마하기 위해서 매우 많은 동·식물과 벌레등 많은 것들을 괴롭혔다. 불이 일어날때 재빨리 불을 꺼야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불이 된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동화이다. 곽쥐도 변명을 할 힘으로 농사를 짓고 산다면 그런 도둑질은 안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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