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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 그만 잊으라는 말 대신 꼭 듣고 싶은 한마디
하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평점 :
[충분히 슬퍼할 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치유받는 과정을 그린 툰 형태의 책이다.
1부에서는 어머니와의 생전 추억들을 그리고
2부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사건
3부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고 겪는 슬픔
4부에서는 작가님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게 되기 까지를 그리고 있다.
상실의 아픔을 그린 책이기 때문에 마냥 우울하기만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부에서 귀여우신 어머니와의 즐거운 추억을 함께 공감하며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작가님이 얼마나 어머니에게 의지하고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어
상실의 아픔이 더 컷을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었다.
3부를 읽어보면 작가님은 초반에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주변사람들에게 숨기기 급급하였는데
이런 방식은 본인의 마음을 치유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든 시간을 겪었다.
4부에서는 책 제목인 [충분히 슬퍼할 것]의 의미 그대로
슬픔을 마주하고 치료 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가까운 사람을 떠나 보낸 경험이 없지만
이 책을 읽고 상실의 아픔과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을 간접으로 느낄 수 있었다.
툰으로 제작되어 간편하게 읽기 좋지만
단순한 힐링툰이 아닌 마음을 위로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서평을 목적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