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의 목소리 1
정해나 지음 / 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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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나단의 목소리]는 룸메이트 주변인물인 조이가 주인공 선우와 친해지면서 선우의 어린시절과 감정선을 그린 만화이다.


기독교가 아니지만 미션스쿨에 들어가 어느 쪽 편견에도 치우치지 않은 조이는 학창시절 나와 많이 닮아 있었다. 딱히 종교는 없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미션스쿨을 나와 채플이나 종교과목을 경험한 나로서는 제 3자의 입장으로 종교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만화속에 등장하는 학창시절 지겹게 들었던 성경 구절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구절이 반가운 반면 이러한 성경 구절 하나하나가 주인공에게 와 닿는 의미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만화였다. 


사실 이 책을 출판사에서 처음 받아 읽었을 때 책에 대한 정보 없이 단순히 아름다운 그림체에 빠져 읽게 된 책이라 퀴어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 책을 읽는 중간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검색한 검색창에서 이 책이 퀴어 문학상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고 책에 대한 스포 아닌 스포를 당해버린 셈이었다. 


나름의 반전으로 주인공인 선우가 좋아하는 인물을 특정하지 않고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책이 퀴어 만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러한 반전을 알았을 때의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 예상된다. 


책의 몰입감이 너무 뛰어나 1시간도 안되어 책 1권을 완독했다. 1권의 내용은 선우의 사랑의 대상과 과거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고 복잡한 애정선에 대해 그려져있다. 

이후 그 복잡한 애정선이 어떻게 진행 될지 다음 2권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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