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의 선물 - 자연경영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티브와의 만남
김나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그 정원에 들어간 순간, 기적은 시작되었다..




<정원사의 선물>



소박하고 양이 많지 않은 책이다..  누구나 요즘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에 공원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 깨끗한 봄햇살을 비추면 읽으면 좋


을듯 싶다



주인공은 상황이 열악한 회사의 한 그룹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된다..  그는 낙담한채 회사의 첫날을 맞이하지만 정원을 가꾸는 스티브


와 직원인 김팀장을 만나게 되면서 모든게 바뀌게 된다...



주인공은 열악한 회사를 경영하게 되며서 스티브의 가르침을 적용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은 선인장이다. 선인장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고 잎 대신 가시


를 만들어 적응하듯이 주인공은 선인장에게 주변상황을 파악하며 버릴것


은 버리며 강점에 집중하는점을 배운다..



두번째는 대나무다. 대나무는 뿌리가 깊다..  때를 기다리다가 때가되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그 푸른 잎을 뽐낸다. 이대나무에서 기초의 튼


실함과 때를 기다릴줄 아는 법을 배운다. 




마지막은 억새다. 


<바람을 멈추게 할 수 없고 바람을 피할 수 없다면, 바람을 받아들이고, 


바람보다 먼저 누워야 하지. 거센 폭풍우를 이겨내고 따뜻한 햇살을 맞이


하려면 뻣뻣한 고목나무가 아니라 유연한 억새가 되어야만 살아남으니까>


- P.139-



주인공은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회사경영에 접목시킴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며 큰 가르침을 받게된다..



어쩌면 당연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치라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욕심


과 욕망에 감춰버리고 살아간다...



항상 묵묵히 서있는 나무 한그루만 봐도 우리는 배울점이 수없이 많다...




오늘은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서 꽃을 올려다보며 인생을 느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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