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1
고바야시 토시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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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디선가 본 듯한 만화이다. 아마 읽다 보면 그런 느낌을 가지는 사람이 나뿐이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어떤 분의 만화를 베끼거나 했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말길 바란다. 일단 스토리는 짝사랑하는 여자애가 홀아비인 자신의 아버지와 재혼할 상대의 딸이라는 것.(고로 둘은 남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아버지와 재혼할 여자는 둘이 여행을 떠나고 여자애와 홀로 집에 남겨지게 된다는 것.

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아니리오. 하지만 작가 탓을 할 것이 아니다. 이제 만화의 소재가 너무나 무궁무진하게 활용되어서 어지간해서는 한 두 번 써먹히는 것은 일도 아닐 테니 말이다. 그림체도 깔끔하고 도시적이라 예쁘다는 인상을 주지만 어쩐지 ‘아이즈’나 ‘전영소녀’작가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다. (신체 특정부위를 강조하는 그림이 그렇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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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 비주얼족 1
카나츄 쿠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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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안 하고 본 책이다. 타고난 빈약한 몸매와 볼품없는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신하고 또 변신하는 과정은 눈물겹다면 눈물겹다. 그리고 콤플렉스를 하나하나 극복해나가며 자부심을 가지며 타인에게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습도 좋게 보려면 좋게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종국의 귀결점은 ‘외모’로 연결된다는 점이 아이러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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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1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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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마 누구나 한번쯤 하는 생각은..”이 많은 요리 중 살면서 몇 가지나 먹을 수 있을까?”가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진귀하고 십 년에 한 번도 보기 힘든(나 같은 보통사람들에게는) 요리총망라백과사전이다. 그야말로 그런 책이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억지스럽게 스토리와 등장인물과 요리와의 관계를 짜맞추어나간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점을 충분히 커버할 만큼 매니아적인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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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문사전 - 영작문전집 9
유일연 지음 / 와이비엠 / 198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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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당의 예문에서 문법을 찾아 해설한 것 까지는 좋은데 출판된지 시간이 좀 흘러서그런지 눈에 거슬리는 구식 표현들이 종종 눈에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별로 빈도수가 높지 않는 영국식 영어의 표현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그 예이다. 그러나 ‘영작문’에 중점을 둔 만큼, 정통 작문에 있어서는 그 실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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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1
츠츠이 야스다카 글, 사야카 야마자키 그림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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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쩐지 황량하고 가벼운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선뜻 폈는데 의외의 작품이라 약간 놀랐다. 중간중간 야한 그림체가 섞여 있길래 그냥 그런 작품인 줄 알았는데 그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졌다는 느낌은 읽으면서 별로 받지 못했다. 아직 초반이라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 지 몰라 별 세 개를 주긴 했는데 지금 이 페이스대로 계속 지지부진하지않고 전개만 된다면 별 네 개 반 정도도 무난할 것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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