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맞은 독일어
서우석 / 신나라 / 1997년 11월
평점 :
절판


어학 관련 책 중에서 대담한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이 책은 차라리 책이라기보다는 작품에 가깝다고 본다. 비록 ‘독일어’라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편집이나 색감의 선정이라든지 책의 규격이 거의 팬시용품 수준이다. (-_-) 다루고 있는 내용도 지지부진한 길고 긴 문장들이 아니라 거의 감탄사들 수준이다. “Ach so!”(그렇구나!)라는 감탄사조차 여기에서는 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 곁들여진 그림에는 시각효과가 엄청나게 클 것 같은 강렬한 색채가 사용되었다. 이쯤되면 거의 캘린더 수준이다. 실상 이 책에서 얻는 독일어 학습효과는 책 한 권이라는 분량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실용적인 ‘감탄사’위주로 책을 엮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책이라고도 생각된다. 음..참고로 책장에 꽂아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_-; 귀엽고 깜찍한 책..그러나 독일어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기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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