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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ng 링 1
MEIMU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약간의 실망감을 줄 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만화는 영화만큼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영화에서의 이미지가 너무도 강렬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링’의 팬이라면 아마 마다 않고 볼 만화일 것이다. 그림체라든지 대사처리는 어색한 감이 없지 않다. 줄거리에 충실하고자 한 점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된 것 같다. 원작을 변형시켰으면 좀 더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든다. 그러나 어쨌든 작가는 호러 ‘링’의 원작의 분위기에 그대로 따르는 충실함을 보여줬고 아마 이것만으도 50점은 따고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원작이 그만큼 수작이니 말이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링’ 시리즈물을 모두 섭렵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알아서 빼놓지 않고 호기심에서라도 볼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