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리와 시미코의 파란말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
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을 단순한 공포물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그만큼 코믹스럽다. 주인공인 두 여고생이 주고받는 대화 자체도 공포에 질린 사람의 그것이라기보다는 우습기까지 하다. 제삼자가 본다면 기가 막혀 뒤로 넘어질 상황에서도 그 두 사람은 항상 담담하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매사를 처리한다. 미스터리의 쿠르트의 어머니는 여전히 전체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그 커다란 손을 보면 아마도 엄청나게 거대한 분이거나, 아니면 손만 있는 사람(혹은 귀신)일지도 모르겠다. 그에 비해 아버지는 극히 평범한 분…둘이 어떻게 쿠르트를 낳았을지도 의문이다. 앞으로도 두 여고생은 기발한 모험을 하게 되겠지만, 늘 그래왔듯이 담담한 일상(그들에게는)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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