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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우리집은 흥부네 집 ㅣ 신영식 오진희의 고향 만화 4
신영식 그림, 오진희 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예전 시골풍경과 삶이 여과없이 진하게 배여 있는 재미있는 만화책이다.짱뚱이 시리즈 중 제4 ...가난하지만 풍요로운 정서들이 잘 배여 있는 감동적이면서도 재미 있는 만화책이다.세월의 흐름을 잊고 사는 3.40대 어른들의 어릴적 이야기가 담뿍 묻어나는 흙냄새 가득한 추억의 이야기...짱뚱이는 여자 아이지만 선 머슴애처럼하고 다닌다고 해서 별명도 이름도 짱뚱이로 불린다.60년대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고 머리에 맨발이기 일쑤인 아이이다. 딸이 넷이나 되는 집에 둘째 딸인 짱뚱이네를 중심으로 시골의 다양한 생활상이 펼쳐진다.
저녁마다 벌어지는 이불 쟁탈전, 여기저기 전 부치는 냄새가 풍기는 단오절, 사탕봉지에서 발견한 시계, 라면의 양을 늘리기 위해 넣어먹었던국수.. 여자아이지만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아야했던이야기 등등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이 없다. 볼이 퉁퉁하고 화가 나면 입이 뽀루퉁해지는 귀여운 짱둥이이 모습은 부모님들이 보면 너무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다. 요즘의 아이들이 과연 공감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들지만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안을까...?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공감하고 웃을수 있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