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상상력이 가득한 '신나는 책읽기'시리즈 첫번째인 <학교에 간 개돌이> ...학교 나들이에 나선 강아지 개돌이의 눈으로 본 학교 풍경을 담은 이야기를 비롯해 여섯개의 짧은 동화로 이루어져 있어요.책 속에 사는 책벌레들이 서로 싸운다는 '책벌레'..혼자 집보기가 너무 심심해 준우를 따라 학교에 간 '학교에 간 개돌이'..공부도 못하고 준비물도 안 가져가지만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아는 '소중한 아이'..학원에 가기 싫어 놀이터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며 노는 '모래 마을 아이들'..방문을 잠그고 일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남매의 이야기 '문이 열리면'..자신의 좁은 방처럼 좁은 어항 속에 갇혀있는 친구 금붕어를 목욕탕에 데리고 간 '내 귀여운 금붕어'...학교와 가족 주변 이야기를 통해 따스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생활 동화예요. 특히 아이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몫 을 다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게 느껴지더군요.시리즈라 나왔다니 두번째 동화 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도 꼭 읽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