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나라 도둑괴물...제목부터가 딸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었읍니다.깊은밤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조금은 무섭고 두려워도 재미있어 자리를 뜨지 못했던 이야기.결혼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총각은 도둑 괴물에게 각시를 빼앗기고 말죠.3년이란 긴 시간동안 온갖 어려움과 고난을 겪고 마침내 도둑 괴물을 찾게 되지요.하지만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가시가 준 팔뚝만한 산삼을 세 개나 먹고 바윗돌을 공깃돌처럼 놀릴 수 있게 되어 도둑 괴물과 싸우게 되죠.하지만 베어도 베어도 다시 붙어버리는도둑괴물의 머리..각시의 지혜로 머리에 재를 뿌려 마침내 괴물을 죽일 수 있게 되고 도둑 괴물이 모아 놓은 보물을 가져다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행복하게 살았다든지 전형적인 모험담의 구조를 갖춘 옛날이야기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신기한 땅속나라, 거대한 괴물, 흥미진진한 싸움.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가기에 충분한스토리 또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각시를 찾는 신랑의 끈질긴 용기를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