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달달달걀걀걀

달달달걀걀걀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94
심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너무 귀여운 달걀귀신들의 이야기였다.

일자리를 찾아 헤매지만 귀여움에 실패하고 

그래도 각자 재능을 발견하고 일을 찾는 달달달걀걀걀~
귀여운 달걀귀신들의 택배는 나도 받아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처음에는
귀여운 그림에 반하고
달걀들의 처지에 속상하고
재능을 찾았음에 기뻐하다 마지막에는
작은 말들에 집중했던 아들래미가 더 귀여웠던 그림책.

귀신인데 왜 일을 할까? 안먹어도되는데...

"피자가 맛있어서? 나도 먹을래요~"
그렇게 피자를 먹고 독서기록을 했더니
독서기록 속에도 피자를 먹었다로 끝났다.

달걀들이 삼각김밥, 주먹밥 처럼 생겼다고 좋아하기도 했는데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야기속 논리

논리의 숲 -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가지 이야기 씨앗 ㅣ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드는 34 가지 이야기 씨앗 논리의 숲~

표시해 문구만 봐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라 바로 읽어봅니다.

언젠가 논리야 놀자~ 하며 논리가 중요하다는 책들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만큼 논리가 중요한거겠죠?
읽는내내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 알법한 이야기와 명쾌한 논리의 설명이 함께여서 나도 재밌지만 아이도 함께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단 생각이 떠나지않았어요~

단어 하나하나를 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있어서 슬쩍 시원한 기분까지🤭

논리하면 대부분 대충은 알지만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고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있기마련인데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가 된듯합니다👍

저는 그런데 아이는 어떨런지~ 이제 함께 읽어볼까합니다✌️

머리좋아지는 스도쿠

어린이 슈퍼 스도쿠 초급 중급 스프링북 - 두뇌 계발 × 사고력 UP ㅣ 어린이 슈퍼 스도쿠 스프링북
슈퍼스도쿠퍼즐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5년 2월

스도쿠를 사랑하는 엄마는
아들도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뿐 ㅎㅎ
어린이 스도쿠책을 보자마자 바로 받아봤어요~

스프링북이라 펼쳐놓기도 편하고
아이들이 보기좋고 쉬운 문제부터 척척!!!

수학 안 좋아하는 아들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숫자채우기는 좋아하네요 ㅎㅎ

아직은 요령이 없어
무조건 채우고 고치는 수준이지만
엄마랑 숫자칸 채우기 연습중입니다!

엄마가 어려운 문제풀면 더 신나하는 아들래미😅

스도쿠가 두뇌회전에 좋다면서요?
아들도 엄마도 머리굴리기가 쉬워지길 바래봅니다🤭

수학과 친해지기

[다산스쿨] 스토리텔링 수학교재 : 수빠맨 1-14권 세트 (전 14권) - 수학워크북,수학교재,수학학습지,초등수학교재,스토리텔링수학교재
다산스쿨 / 2025년 2월

쉽지않지만 수학은 재미로 해야한다는 엄마와 수학은 너무 재미없다는 아들래미이기에 더더욱 이해를 위한 책이 절실한 순간 도착했어요.

14 권이라는 엄청난 양에 놀라고
쉽고 재미있는 워크북 같은 느낌에
너무 쉬운 내용인가?싶어 놀랐지만
아들이 수학이라 싫다더니 힐끗힐끗 들춰보면서 어느 순간 열심히 보고 있어서 또 놀랐답니다.

일단 1 권부터 3 권까지 둘러봤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숫자 그리고 더하기 빼기 여서 더 그랬겠지만 쉬운 내용을 재미있는 내용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들 혼자 읽고 풀고가 다 가능했어요~ 자신감!!!

사실 곱셈부터는 처음 하는거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더 기대를 하면서 아들과 함께 해보려합니다.

🐻‍❄️
아이를 믿고 기다리고
답대신 물어봐주고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생활에서 수학을 받아들이고

이거 다 중요하다는거 알지만 문제풀이 앞에서는 살짝 답답해지는 엄마라서요.
좋은 교재가 있으니 아이 스스로 찾아가도록 기다리며 도와줘보려합니다.

사진과 영혼

숲속의 사진기
에반 오 지음 / 잇스토리 / 2024년 12월

올만에 전자책으로 접한 책이라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던 숲속의 사진기.
숲속의 사진기가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사람의 영혼을 끌어들이는 흑백사진이라니.... 사진 속에 담긴 영혼들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과거에는 그런 상상을 할 수도 있었겠다란 생각에 과거와 현재가 그렇게 이어지면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결국 공포와 미스테리로 다음이 궁금해지는 열린 결말이어서 그런지 더 궁금함이 가득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