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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인 척 그만하겠습니다 - 아이와 나 사이 자존감 찾기 ㅣ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26
박현순 지음 / 씽크스마트 / 2024년 4월
평점 :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싶었던 적이 있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현실은 좋은 사람이 되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요즘은 그저 나이기를 바라면서 산다 ㅎㅎ
덕분에 이책의 모든 이야기에 공감하며 읽었고 가끔은 조금 불편한 마음도 있었다.
육아는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다. 미리 알려주는 사람은 없으니 스스로 방법을 찾거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따라해보게되는데 그마저도 쉽지않다.
그마음마음들이 다 전해져서 그리고 그때의 마음이 떠올라서 조금 천천히 읽어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따지고보면 또 그렇게 힘든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저 내가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돌보지않아서 힘들었던건 아닐까?생각해본다.
그래서 요즘은 나를 돌보려고 노력중이다.
마지막 목차에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기'라는 문구가 나에게 콕 박힌 이유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