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어린 왕자
장세현 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꼬마이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왕자는 어릴적 읽었을때도
어른이 되어 읽었을때도
분명 좋은 이야기 가득인데도
먼가 조금은 어색해서 아쉬웠었다.

그런데 처음 만나는 어린왕자를 읽을때는 어색함을 느끼지않아 신기했다.
그저 '내가 어른이 되어 괜찮아졌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장세현 작가님이 좀더 부드러운 문장과 명확한 표현으로 재탄생시켜주셨다고 한다.

아들과 함께 어린왕자를 읽을때면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은데에 비해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기는 힘들어했었는데 이 책은 함께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양이 들어있는 상자를 그려주며 만난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소행성 B612
해지는 걸 43번 본 슬픈 날
장마꽃의 가시와 헤어짐
중요한 일을 하느라 바뿐 이상한 어른들
길들여짐과 그리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중요한 것...

오랜만에 보는 말들에 다시 한번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는데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않는다는 말은 언제나 많은 울림을 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