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 - 맥스 루케이도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가치창조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주의 은혜

 

책을 펴자마자 각 페이지 마다 있는 사진이며 그림들이 나의 눈을 사로잡는다.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는 묵상이 압축된 문장들이 마음을 평안하게 만든다. 그 옆에 있는 1페이지의 묵상의 글은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글들이 있어서 내 삶을 생각하게 만든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돕는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위한 선택들...

성령의 열매를 매일 실천하면서 주의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우리의 모습.

 

주의 은혜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이다. 순간순간 감사가 넘쳐나는 그런 은혜.그것이 사랑과 기도와 축복과 은혜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성공하면 감사하고 실패하면 은혜를 구하라는 말이 가슴에 닿는다.

 

어려운 시절, 그러나 그 안에서 은혜를 구하는 나의 삶에 하나님은 어떤 것을 허락해 주실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나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이미 주셨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내가 그 은혜를 나누어 주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작은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배우고, 묵상의 말씀을 통해서 주의 은혜를 배우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은혜이구나, 은혜를 받는 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멀리서만 찾으려고 했던 그 은혜가 나의 일상속에 담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큰 것에만 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아주 작은 사소한 것에도 주의 은혜가 있음을 알게 해 준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물어보신다. “어느 쪽을 택하겠니”

우리의 삶이 이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어느 쪽을 택하겠니”라는 말에 주님을 택하지 않고 은혜만을 바라는 나의 삶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것은 나의 삶이 주님을 떠나 세상 속에서만 헤매며 살다가 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때만 주님을 찾는 나의 모습을 말씀하시는 선택의 말씀이 아닌가?

 

오늘도 나는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그 은혜가 지속되기를 원한다.

 

표지와 내용과 속의 사진에 참 인상적으로 남는다. 매일매일 하나씩 읽으면서 내 삶을 되돌아 보고 하루의 시작과 반성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삶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책으로 남는다.

 

내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에게, 화가 난 사람에게, 방황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날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도 주의 은혜가 나에게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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